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시니어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맞춤형 전화 서비스인 'AI 안부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AI 안부서비스는 AI 목소리 ‘든든이’가 고객이 지정한 요일과 시간에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음성 통화 서비스다. 별도의 기기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든든이’는 시니어의 관심사와 생활 패턴을 반영해 ▲건강 관리 ▲제철 음식 ▲문화·여가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1인 가구 또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고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하나더넥스트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선착순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쿠폰에 안내된 웹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은 시범 운영 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대상과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은 “전화 기반 AI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포용성을 높이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나더넥스트를 중심으로 금융과 라이프케어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는 은퇴 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생애 전반에 걸친 금융 및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