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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스마트 산불 대응 체계 가동 “빈틈없는 봄철 산불 대비 중”

5월 15일까지 24시간 산불 대응 비상 체제 돌입 .... 관악산·삼성산 내 AI 기반 CCTV 실시간 감시로 연기, 불꽃 등 조기 발견해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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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3.02 09:06:18

기간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지난 연말 관악구가 관계 기관과 ICT 산불 감시 플랫폼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관악구청

5월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선제적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해 빈틈없는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본부는 산불 조심 기간인 5월 15일까지 24시간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 잔불 진화 등 화재 대응 전 과정에 대응하는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전체 면적의 46%가 산림지역으로 이루어진 구는 지난해 관악산과 삼성산 주요 능선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산불감시 플랫폼과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는 산 주요 지점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촬영된 영상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기나 불꽃 등을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고, 시스템에 연동된 드론이 자동으로 현장에 출동하는 방식이다. 구는 해당 체계를 통해 연기 발생 단계에서 산불을 조기에 인지하고, 현장 출동까지 이어지는 초동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앞서 구는 ▲산불 진화 차량 ▲통신장비 ▲산불 소화시설 등 주요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기간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장비 운용, 상황별 대응 중심의 직무교육을 실시해 실제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한편 구는 관악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연중 3회 이상 대형 산불 발생 상황에 준해 기관별 역할을 수행해 보는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정례화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중심의 산불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등산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통제와 회복이 어려운 대형 재난인 만큼, 인공지능(AI) 기반 감시체계와 24시간 대응 시스템을 통해 위험 요인 차단에 최대한 힘쓸 것”이라며 “실제 산불 발생 시에도 초동 단계에서 신속히 진화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박준희  산불방지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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