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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개관 15주년 맞아 2026 시즌 라인업 공개

개관 15주년, 세계 정상급 라인업으로 시즌 구성 강화... 김문정·조수미·장한나×KBS교향악단 등 시그니처 무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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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3.03 13:21:45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사진=강동문화재단
장한나 KBS교향악단. 사진=강동문화재단

서울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대표이사 김영호)은 2026년 강동아트센터 공연 시즌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남권 대표 문화공간인 강동아트센터는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무대부터 창작 레퍼토리까지 아우르는 시즌 구성을 선보인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시그니처 시리즈에는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소프라노 조수미, 유니버설발레단, 서울시무용단, 그리고 장한나의 지휘로 만나는 KBS교향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시즌의 포문은 3월 ▲심포니 오브 뮤지컬 Ⅰ <김문정의 쿡 더 뮤직>이 연다. 음악감독 김문정이 총괄 셰프로 참여해 '화려한 만찬' 같은 무대를 예고하며, 뮤지컬 배우 김주택, 이지수가 출연한다. 이어 ▲유니버설발레단이 고전 발레의 유쾌한 서사와 화려한 군무가 돋보이는 <돈키호테>로 무대에 오른다.

5월에는 국제 무대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가 열린다.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한 폭넓은 레퍼토리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의 깊이를 나눌 예정이다. 6월에는 ▲서울시무용단 <미메시스>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통춤의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자연의 흐름을 닮은 유려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12월에는 ▲장한나×KBS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개관 15주년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다.

강동아트센터는 15년간 꾸준히 클래식 관객층 확대에 힘써왔다. 2026년에는 작가 김영하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마티네 콘서트 <여행의 이유, 그리고 음악>을 대극장에서 총 4회 선보인다. 김영하 작가가 이탈리아·독일·프랑스·스페인의 풍경과 사유를 풀어내고, 그 정서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함께 소개한다.

김영하 작가 마티네 콘서트. 사진=강동문화재단

강동문화재단이 서울시 기초자치단체 공연장 최초로 제작한 ▲접근성 높은 연극 <해리엇>이 4월 2주간 장기공연을 앞두고 있다. 본 작품은 개발 단계부터 수어·자막·음성해설을 공연의 표현 언어로 확장한 제작 방식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지원을 통해 공공극장으로서 창작 레퍼토리 구축에 나서는 본격적인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리엇>은 한윤섭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75년을 살아온 갈라파고스 거북 '해리엇'과 상처를 안고 동물원에 들어온 어린 자바원숭이 '찰리'의 만남을 통해 낯선 세계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동아트센터 2026 시즌프로그램. 이미지=강동구청

강동아트센터는 지난해 창작발레 <갓>, 뮤지컬 <홍련>, 이자람의 창작판소리 <눈, 눈, 눈>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선보이며 기획공연 평균 객석점유율 80%를 돌파했다. 자체 제작 공연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신규 관객 유입 및 유료 회원 증가 등 관객 기반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강동아트센터는 지난 15년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실현해 온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우수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창작 레퍼토리 개발에 힘써 서울 동남권 문화예술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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