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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통합 품질관리 솔루션 ‘Q-BOX’ 본격 도입

건설현장 품질관리 DX 목적으로 도입… 업무 시간 90% 이상 단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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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6.03.10 15:19:26

대우건설이 개발한 ‘Q-BOX’의 모바일과 PC 화면 모습.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국가 연구개발 과제인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범용 디지털전환(DX) 솔루션 ‘Q-BOX’를 올해부터 신규 건설현장에 전면 도입한다.

Q-Box는 클라우드나 스마트 기기 기반의 현장 품질관리 통합 솔루션으로, 현장 품질관리업무의 디지털전환을 목표로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2024년에 개발이 완료됐고, 지난해 국내 6개 건설현장에서 실증을 마쳤다. 현재까지 24개 현장에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Q-BOX의 전면 도입을 통해 현장 품질업무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태블릿 PC를 활용하며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게 됐고, 비대면 전자결재도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품질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직접적인 인건비 절감도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Q-BOX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각종 문서 간 양식 호환을 위한 ‘현장 양식 자동 매핑 기술’(특허), ‘CSI(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품질시험 자동 등록 기술’, 메타버스 기반의 ‘3D 디지털 캐비넷’(특허) 등을 동시 개발해 적용했다.

지난해에는 양평~이천 고속도로사업단 4개 현장, 백운호수푸르지오, 영통푸르지오 등 총 6개 현장에 Q-BOX를 시범 도입했다. 이후 분석한 결과에서, 처음 목표였던 ‘문서작업 시간 80% 단축’을 훌쩍 뛰어넘는 92.3%의 업무 효율성을 보였다. 기존 10시간이 필요했던 작업을 1시간이면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규 기술 도입의 기준이 높은 공공분야에서도 Q-BOX의 사용 가능성과 유용성이 검증됐다. 양평~이천 고속도로사업단 4개 공구 현장에서 1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됐고, 지난달에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중소기업 기술마켓’ 우수 기술로 공식 인증도 획득했다.

일선 현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정보기술 이용과 이에 따른 영향을 조사하고자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정보기술수용모형(TAM) 평가를 한 결과, 업무 효율성을 의미하는 ‘유용성’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사용자 설문에서도 5점 만점에 3.71점을 획득했다.

Q-BOX 도입을 통해선 현장에서 사용하는 종이 사용량도 약 9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시험 도입한 현장에서, 한 곳에서만 연간 약 5만7000장 이상의 A4 용지를 절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Q-BOX는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방대한 문서에 갇혀 있던 건설현장 문화를 혁신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올해 신규 현장 전면 도입을 시작으로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건설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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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Q-BOX  품질관리  디지털전환  스마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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