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6.03.30 14:54:34
금호타이어가 일본 대표 포뮬러3(F3) 대회인 ‘슈퍼 포뮬러 라이츠 챔피언십’에 타이어 독점 공급을 연장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입지를 확대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8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대회 운영사와 후원 조인식을 열고 2028시즌까지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회 출전 차량에는 금호타이어 제품이 전량 공급된다.
슈퍼 포뮬러 라이츠 챔피언십은 F1을 정점으로 하는 포뮬러 레이스 체계에서 유망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F3 최상급 대회로 평가된다. 이 대회 출신 선수들은 일본 내 최상위 레이스인 슈퍼 포뮬러와 슈퍼 GT, 나아가 F1 등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등용문 역할을 한다.
금호타이어는 2024시즌부터 해당 대회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해 왔으며, 일본 현지 테스트와 대회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회 참가 차량에는 고속 주행 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강화한 ‘엑스타 S700’과 빗길 주행 안정성을 높인 ‘엑스타 W700’이 장착된다.
이두희 금호타이어 영업기획부문장 겸 일본법인장은 “이번 계약 연장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이 글로벌 무대에서 재차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제 대회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KUMHO FIA TCR 월드 투어’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모터스포츠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