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6.04.01 14:27:47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충전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 고객 대상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는다.
현대차그룹은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를 신규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199원’ 충전 요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초고속 충전 인프라인 ‘E-pit’에서 kWh당 199원의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충전 요금 인상으로 위축된 전기차 구매 심리를 완화하고, 초기 이용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적용 기간은 최대 4개월이다. 대상 고객은 7월 31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용 앱에서 이벤트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미신청 시 기존 요금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요금 수준은 완속 충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초고속 충전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전환 초기 단계에서 가장 큰 진입 장벽 중 하나인 충전 비용 문제를 완화하고,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규원 현대차 EV인프라전략실장 상무는 “이번 프로모션이 전기차 첫 구매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pit를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 개선과 고객 친화적 서비스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