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기 국산 캐릭터를 활용한 차량 디스플레이 테마를 처음 선보이며 인포테인먼트 경험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는 콘텐츠 기업 아이코닉스와 협업해 ‘뽀로로 즐거운 기차 여행’, ‘타요 알록달록 차고지’, ‘잔망루피 오리지널’ 등 디스플레이 테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에는 뽀로로, 타요, 잔망루피 등 국내 대표 캐릭터가 적용됐다. 차량 시동 온·오프 애니메이션부터 계기판,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반에 캐릭터가 등장해 색다른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국산 캐릭터와 협업해 디스플레이 테마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글로벌 캐릭터 기반 테마를 출시한 데 이어, 국내 콘텐츠와의 협업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고객은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에서 차량을 등록한 뒤 테마를 구매해 적용할 수 있으며, 세부 디자인과 기능은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적용 차종은 아이오닉 9,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2026 쏘나타 디 엣지 등이며, 향후 ccNC(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 기반 전 차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즐거운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량 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