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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대장암 면역치료 반응 높이는 치료 전략 제시

종양관련대식세포 ‘MAFB’ 조절로 면역관문억제제 효과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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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시영⁄ 2026.04.07 16:07:05

대식세포 MAFB 발현 억제에 의한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효과 증진 모식도. 사진=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는 융합생명공학과 전태훈 교수 연구팀이 암 성장과 전이를 돕는 면역세포인 ‘종양 관련 대식세포’ 기능 조절을 통해 대장암 면역치료 반응을 높일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흔한 암이자 암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최근 면역관문억제제를 활용한 면역치료가 주목받고 있지만, 전체 대장암의 85%를 차지하는 MSS/pMMR 대장암 유형에서는 치료 반응률이 10% 이하로 매우 낮은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62명과 비환자 36명의 종양미세환경(암세포 주변의 면역세포·혈관 등으로 구성된 환경)을 분석한 결과, 종양관련대식세포 내 MAFB 단백질이 높게 발현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MAFB 단백질이 많을수록 대표적인 면역관문억제제인 펨브롤리주맙 치료 반응이 낮아지는 반비례 관계를 확인했다.

특히 MAFB가 종양관련대식세포의 핵심인자 발현을 촉진하는 주요 전사조절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식세포에서 MAFB가 결핍될 경우 종양미세환경이 면역 억제 상태에서 면역 활성 상태로 전환되고 대장암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의 항종양 효과가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전태훈 고려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 교수는 “종양관련대식세포에서 MAFB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전략이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고형암 면역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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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장암  종양관련대식세포  MAFB  면역관문억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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