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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술]“노래와 연기를 지나 이젠 연주까지 해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는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출연해 ‘아이돌’에서 ‘연기돌’로 새롭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배우 장근석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노래를 직접 불러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거에는 자기가 속한 분야에…
[연극]나쁜 엘리트끼리 뭉쳐 ‘더 크게 먹는’ 게 한국 시스템?
사랑을 주제로 한 가볍고 자극적인 소재의 공연들이 넘쳐나는 대학로 연극가에서 ‘나쁜 엘리트’를 주제로 고교에서 벌어지는 점수 경쟁과 돈바람 등을 그린 연극이 꾸준히 공연되고 있어 나름 주목을 받고 있다. 2월 3일부터 4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는 ‘모범생들’…
[이한성의 옛절터 가는 길 ④下]임금이 모질면 나라가 이 모양되니
3호선 구파발역 2번 출구를 나와 대자동, 필리핀 참전비 방향 버스로 환승한다. 교통체증 없는 통일로를 지나는 버스는 10여 분만에 참전비 앞에 정차한다. 햇볕은 맑은데 바람은 차다. 오늘의 목적지는 1km 남짓한 길이라 대자천(大慈川)을 끼고 걷는다. 026번 마을버스가 있는데 탔다가 내리는 것이…
뮤지컬 ‘페이스오프’…“반전, 한 번이면 끝날 줄 알았지?”
일전에 흥행했던 영화 ‘식스센스’의 매력은 반전에 있었다. 예상치 못한 허점을 찔러 긴장감과 놀라움을 동시에 주는 반전의 매력은 대중예술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으로 ‘반전 드라마’가 인기를 끌기도 했고, 영화나 각종 드라마, 소설 등에도 반전은 주요 소재다. 그런데…
[의술과 예술 - 사진 찍는 의사 ③]오승민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수
잘못 만지면 자칫 부서질 것 같이 연약해 보이는 미숙아가 손가락을 힘차게 부여잡고 있다. 단지 한 장의 사진인데, 그 안에는 본능적으로 살고자 하는 미숙아의 의지, 그리고 그런 모습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감정과 감동들이 한꺼번에 묻어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협력본부 사무국장을 맡…
[화제의 신간]‘가시고백’
독백에서 고백으로 나아가는 여정 ‘가시고백’ 김려령 지음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의 작품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은 김려령이 2년 만에 펴낸 새 소설이다. 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들을 보듬어준다. ‘천재 도둑놈 쉐끼’ 해일, ‘욕에도 스타일…
뮤지컬 ‘달고나’의 두 악동 홍록기·박현빈
달고나. 뜨거운 불에 녹인 설탕에 소다를 넣어 굳힌 추억의 주전부리다. 이 달고나가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어린 시절을 연상시키면서 동시에 달고나의 전성기였던 1970년대를 그리는 복고풍 뮤지컬이다. 2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화제의 신간]‘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선과 악을 넘나드는 살인 현장의 비밀! ‘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숭욱 옮김 크라임 스릴러를 다루는 마이클 코넬리의 소설이다. 히트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해리 보슈’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작가의 다른 작품 ‘블러드 워크’의 주인공 테리 매케일렙이 등…
[이종구 음악 에세이]러시아 문화자존심 살린 게르기예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백야 축제는 1976년부터 1988년까지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지휘를 했으나 1988년부터 게르기예프의 뛰어난 지도력에 힘입어 잘츠부르크에 당당히 도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음악은 잘츠부르크가 우세이지만 발레와 러시아 오페라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압도적이다. 그러므로…
[이한성의 옛절터 가는 길 ④上] 대자사터, 경혜공주묘, 성녕대군묘,…
서울 근교에 왕릉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을 떠올린다면 분명 동구릉(東九陵)과 서오릉(西五陵)일 것이다. 그렇다면 왕자들의 묘소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은 어디일까? 그 곳은 아마도 고양시 대자동(大慈洞)일 것이다. 많은 이들이 대자리(大慈里, 지금의 대자동)라는 지명은 들어 보았어도 가 본…
[종가를 찾아서 ②]“며느리를 ‘어른’으로 공경하는 이유는…”
종부(宗婦)의 삶에는 책임과 의무만큼 명예도 뒤따른다. 1년에 무려 한 달가량 제사를 지내야 하는 고단한 삶이지만 조상을 모시는 중책을 맡다보니 웃어른도 그들을 대할 때는 예우를 다한다.안동 하회마을 양진당의 이정숙(60) 씨는 스물넷에 풍산 류씨 대종가의 맏며느리가 됐다. 막중한 책임감을…
'해를 품은 달' 시청률 고공행진 시청률 35% 육박…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 방송 6회 만에 전국 시청률 35%를 넘보고 있다. 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해를 품은 달' 9회는 전국 기준 34.5%, 수도권 기준 3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회보다 각각 2.8%포인트, 3.6%포인트 오른 수치다. 동시간…
[연극]‘삼봉이발소’ …못생겼다고 고개숙일 필요없잖아?
“못생긴 애들만 걸리는 병이 있대” “외모 콤플렉스가 트라우마가 돼 괴물처럼 변하고 미쳐버리는 거래” “이성을 잃고 발작하다 죽어버린대.” 사람들이 쑥덕댄다. ‘외모 바이러스’라는 신종 병 이야기다. 설정이 파격적이다. 사람들은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한다. 하지만 외모를 중시하…
[뮤지컬]우울한 한국 직장에 신나는 락을!
6시 퇴근. 공식적으로 정해진 시간이지만 정작 오후 6시가 되면 직장인들은 서로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오전 9시 출근은 꼭 지켜야하는 게 분명한데, 6시 퇴근만큼은 확실히 지키면(?) 따가운 시선이 돌아온다. 상사가 떡하니 자리에 버티고 있는데 “이만 퇴근하겠습니다” 하고 나갈 배짱이 없다. 여…
[이한성의 옛절터 가는 길 ③]사대부의 도끼질부터 미군정의 포크레인…
조선은 성리학(性理學)의 나라였다. 공맹(孔孟)의 가르침보다도 더 이상을 꿈꾸는 주자(朱子)의 가르침에 철저한 나라였다. 따라서 이 가르침과 다른 어떤 사상도 용납될 수 없었다. 이 가르침 아래에서 다른 가르침은 모두 사문난적(斯文亂賊: 유교의 가르침을 어지럽게 하는 무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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