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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눈먼 환자에게 백내장 수술을 하…
모든 의학 분야가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러나 20여 년 전만 해도 안과에 교수는 얼마 없었다. 그 시절 필자는 모 여대 교수 한 분이 뇌에 악성 종양이 있어서 제거를 한 뒤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 안과를 다니게 주선해드린 적이 있었다. 한 1~2년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환자가 눈이 전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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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환 건강 칼럼]오십견 치료법 많지만 운동이 최고
성인의 약 20%는 평생에 한 번 이상 어깨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고령화,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인해 어깨통증의 빈도가 점차 더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컴퓨터 작업 등 오래 일정한 자세로 하는 직업이 늘어나고 있어 젊은 연령층에서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중년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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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소통 안 되니 치료가 될 리가…
의사들이 환자를 보는 태도는 그 사람의 성격, 근무 장소 등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은 대부분 권위 의식이 강하고 다소 고압적으로 환자를 대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젊은 시절 같은 길을 걸었으니까. 또 환자가 많은 의사는 자신이 유명해 환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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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천 건강 칼럼]‘기름진’ 고지혈증은 돌연사의 원인
고지혈증이란 피 속에 필요 이상으로 기름기가 많아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동맥경화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고혈압 및 흡연과 함께 동맥경화의 3대 위험 요인의 하나이며 고혈압보다 더 유병률이 높다. 동맥경화로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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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욱 건강 칼럼]오십견,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오십견이라면 50대에 어깨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흔히 이해한다. 과연 오십견은 50대에 발생하는 질병인가? 어깨 부위의 통증 그리고 관절운동 범위를 제한시키는 원인은 △유착성 어깨관절낭염, 즉 오십견 △목이나 어깨 주위 근육의 근막통증 증후군 △경추부 신경근 병변 △기타 퇴행성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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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움직이는 결혼식’ 사기친 양다…
예로부터 재능이 너무 다방면으로 많은 사람은 잘 살지를 못하고 또 비교적 단명한다는 말이 있다. 즉 미인박명이다. 나의 친척 중 한 분은 정말 재능이 많았다. 글을 잘 써서 현수막을 쓰는 직업도 가졌었고, 영화 간판을 그렸으며 양복점을 경영한 일도 있었다. 바둑과 장기도 고수여서 나는 ‘그 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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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주 건강 칼럼]4살 안된 유아에 3D 보여주면 안돼
2010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Avatar)’의 세계적 성공 이후, 3D 영상을 TV, 컴퓨터, DVD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13년부터는 디지털 TV가 전국적으로 도입되면서 보다 발전된 3D 매체와 접하는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D 영화 시청 시 어지러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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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건강 칼럼]이런 야식 먹으면 식도역류
몇 달 전 뱃속에서 2시간 동안 탱탱한 형태를 유지한 라면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그 만큼 자극적이고 분해가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우리 위는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이러한 음식을 야식으로 먹고 잠들면 위식도역류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같은 식습관이 지속되면 만성질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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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의사도 포기한 환자가 90세 장수
나의 어머니는 지금 90세이신데 아직도 하루 1~2시간은 외출하시며 여러 부위에 통증은 있지만 비교적 건강하게 사신다. 하지만 어머니가 9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시며 살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내가 중학교 시절 같이 사시던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천천히 진행된 소화 불량….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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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희 미용 칼럼]남자 발도 ‘깔끔 관리’ 시대
신발 속에 꽁꽁 숨겨 두었던 발을 드러낼 때가 왔다. 발 노출 신발을 신으려면 자연스럽게 발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된다. 누구나 손에 비해서 발에 신경을 덜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을 노출시킬 때가 되면 각질 제거부터 보습까지 할 일이 많다. 최근에는 집에서 발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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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균형운동 하면 50 넘어도 팔팔
흔들리는 버스에서 휘청거리거나,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뻔 한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균형 능력이 좋지 않으면 외부의 자극에 빨리 반응하지 못해 예기치 못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중추신경계의 이상, 보행장애, 어지럼증 같은 질환이 없는데도 자주 넘어지거나 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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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한 사람에게 2표를 주면 선거가…
미국의 코리아타운 중 10여 곳에는 한인회장이 2명씩 있다고 한다. 나는 우리나라의 각종 선거를 건국 때부터 봐왔다. 그런데 국민소득 2만 달러의 신흥경제국인 지금까지도 선거다운 선거를 본 일이 없다. 60, 70년대의 부정 선거만 없어지고 나머지 행태는 그대로 답습되고 있다. 부정한 돈을 주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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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남 건강 칼럼]‘인생의 걸림돌’ 될 수 있는 담석
담석의 정의 및 종류 담석이란 쓸개 및 담도에서 담즙이 돌처럼 굳어진 것으로 위치에 따라 담낭석과 담도석(간내-간외)으로, 구성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갈색석, 흑색석)으로 나뉜다. 담석의 원인 콜레스테롤 담석은 주로 쓸개에서 발생하며 비만,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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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건강 칼럼]눈 건강에 관한 YES or NO
현대인은 강한 자외선과 장시간 TV나 모니터를 주시하고,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눈 건강이 위협받는 환경에 많이 노출돼 있다. 그래서 우리는 눈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것 혹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잘 인지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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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첫 국산양주 ‘조지드레이크’ 아…
나는 술을 무척 좋아했고, 젊어서부터 술을 어느 곳에서나 마실 수 있었던 친구 덕에 젊어서부터 잘 못하는 술이나마 자주 마시곤 했다. 따라서 1970~1980년대의 술집 변천사가 뚜렷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1960년 말 ‘조지드레이크’라는 국산 양주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삶이 어려웠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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