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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국회 의원회관 호화신축 논란 “세금 갖고 장난치면 탈…
▷ 재생용지로 만든 책 ‘야생초 편지’를 보면 우리가 잘 모르는 야생초(野生草)가 이렇게 많다는 데에 놀란다. 들풀 그림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사진보다 정교한 묘사에 또 놀란다. 이 책은 감옥에서 야생초를 관찰한 생명일기이자 수련일기, 사색일기다. 동생에게 보낸 봉함엽서를 모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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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교과서에서 진화론이 사라진다니…과학입국에서 종교…
미국 TV를 보면 웃기는 교양물이 가끔 나오기도 한다. 가장 재밌게 본 것으로는 그랜드 캐년이 노아의 방주 때 대홍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그걸 어린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캠프를 줄기차게 현장에서 열고 있는 창조론자들을 다룬 내용이었다. 디스카버리 채널에 나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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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왕차관’ 박영준에 대한 본격 수사는 지금부터다
‘왕 차관’ ‘왕의 남자’라 불리며 현 정권의 실세 중 실세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해 왔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결국은 7일 밤 구속됐다. 박 전 차관이 받고 있는 혐의는 알선수재로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시행사인 파이시티의 이정배 전 대표 측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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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가난의 눈물 이긴 ‘MB 멘토’최시중 추락이 남긴 건 뭘…
# 비와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얼마 전 몰아친 비바람 탓인지 제일 먼저 새봄을 알렸던 개나리와 벚꽃이 일찍 졌다. 뒤이어 진달래, 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린다. 봄이 지나고 여름, 가을이 오면 또 그 계절 꽃이 피고 진다. 꽃이 피고 지는 시기는 일정하다. 사계절 빛과 온도를 스스로 감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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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대통령은 거짓말·사기 쳐도, 나라 거덜내도 된다?…
정치의 해에 개봉된 정치 관련 영화(‘킹메이커’)에는 역시 정치적으로 재미있는 대사가 나온다. 이 영화에서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이자, 민주당 내 경선만 이기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모리스 주지사(조지 클루니 분)에게 그의 언론담당 보좌관 스티븐 마이어스(라이언 고슬링 분)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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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여야, 총선 민의 거스르면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19대 총선이 끝난 지 불과 10여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신성한 주권을 행사했던 많은 국민들은 여야 정당과 지도부의 행보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과연 정치권이 선거결과에 담긴 민의를 제대로 파악이나 하고 있는 것인지 내심 뜨악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4ㆍ11 총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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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투표율 OECD 국가 중 최하위, 정치발전 바라는 건 어불…
새 봄, 빨간 색깔로 옷을 갈아입은 새누리당이 4·11총선에서 예상과 달리 압승을 거뒀다. MB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민주당은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8개월 후, 12월19일에는 대통령선거가 있다. 12년 만에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올해는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에 있어 중요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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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대통령 하야시킨 워터게이트와 한국 민간인 사찰이 닮고…
대통령이 몰래 하수인들을 시켜 불법을 저질렀다. 그들 중 일부가 법망에 걸렸다. 처음엔 사소한 사건이었지만 범인들과 정치권과 연결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통령을 향해 수사망이 좁혀지기 시작한다. 대통령은 돈으로 범인들의 입을 막으려 들고, 사법기관은 수사기록을 빼돌려 대통령 측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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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민간인 불법사찰, 권력 개입 의혹 철저히 밝혀야”
검찰이 3월 20일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청와대의 개입 및 증거인멸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을 소환함으로써 이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사가 시작됐다.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청와대 비서관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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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공천 불복 의원들에 묻는다 “물 먹을 때 우물 판 사람 생…
무릇 집착을 떨치고 번뇌를 내려놓기(放下着)는 쉬운 일이 아니다. 기득권을 누리거나 특혜와 혜택을 받다 이를 비우려면 인내와 결단이 필요하다. 떨치고 내려놓는 게 때론 당연지사지만 금단현상이 뒤따른다. 용기가 없으면 못한다. 고위직 공무원과 교수, 국회의원을 지낸 모 인사는 아직도 의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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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미국 경제시스템 말고 미국 사법시스템 수입해 다오
한미FTA를 놓고 논란이 뜨겁지만, 정말 한국에 미국식 경제시스템이 그렇게 시급하게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심이 든다. 아니, 한국의 경제 시스템 자체가 미군정으로 시작했고, 게다가 IMF사태까지 거치면서 ‘미국보다 더한 미국식’을 이미 완성한 셈인데, 왜 한국의 법체제까지 무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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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국회의원 특권’ 200여개…수기치인(修己治人)이 먼…
“산은 사람을 기른다” 백두대간을 몇 차례 종주한 윤제학 씨를 만났을 때 그가 한 말이다. 현대불교신문 취재부장으로 일했던 그는 오래 전 백두대간 생태 사진을 곁들여 산행 길잡이 책을 냈다. 그 책 제목이 바로 ‘산은 사람을 기른다’다. 산에 대한 고마움부터 경외심까지 가득 차 있다. 산행 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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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18대 국회, 마지막까지 ‘제 밥그릇 챙기며’ 막 내려
지난 2008년 6월 1일 정치개혁의 기대 속에 출범했던 18대 국회가 2월 28일 본회의를 끝으로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만을 남긴 채 사실상 활동을 마감했다. 18대 국회는 여야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여파로 정치공방만 주고받다가 개원 42일이 지난 2008년 7월 10일이 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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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안철수가 찍는 사람이 대통령 된다?
올해 큰 선거가 두 번 있으니 ‘소설’을 써보고 싶다. 이하 얘기는 모두 필자의 사견이다. 우선 4월 총선의 큰 주제는 ‘MB 응징’일 것 같았지만 최근 양상은 그 수준을 뛰어넘는 것 같다. MB 응징과 복지는 당연한 내용이고(집권여당까지도 이 두 가지를 하겠다고 나서니), 논의는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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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총선은 시작됐으나 여야는 아직도 밥그릇 싸움만…
4.11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 예비후보들은 새벽바람을 가르며 지역구민들에게 출근인사를 하는 등 ‘총선 전쟁’이 이미 시작됐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 등 ‘게임의 룰’을 책임지고 있는 여야는 '밥그릇 싸움'만 일삼고 있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외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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