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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프리뷰]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한글, 옷을 입다 전’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가 한글을 아름답게 쓰는 ‘한글 캘리그래피(calligraphy)’와 패션의 예술적 교감을 형상화한 ‘한글, 옷을 입다 전’을 11월 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캘리그래퍼 강병인이 쓴 아름다운 글씨와 패션 디자이너 이도이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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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프리뷰]아트사이드 갤러리, ‘Odd Place 전’
아트사이드 갤러리가 통의동으로 이전하면서 개관전으로 ‘Odd Place 전’을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연다. 한국 작가 이세현, 인도 작가 저스틴 폰마니, 일본 작가 아이다 마코토, 스페인 작가 고르카 모하메드, 네덜란드 작가 윱 오버툼, 독일 작가 요르그 오페르크펠, 캐나다 작가 롭 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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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프리뷰]키미아트 ‘윤정선 개인전’ - 회상
키미아트가 윤정선의 개인전 ‘회상’을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연다. 작가는 결혼과 함께 아내라는 역할, 출산과 동시에 어머니라는 역할을 맡게 되는 여성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져 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성년이 돼 살아가는 여성이 추억하는 삶의 단편과 거기서 이어지는 꿈을 회상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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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서울, G20 기간에 이이남 미디어 아트 상영
파크 하얏트 서울이 G20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호텔에 투숙하는 각국 정상 및 관계자들에게 한국 미디어 아트 작가 이이남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 측은 “호텔 안에서 한국의 미를 감상하고 그 여운을 마음에 담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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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대구사진비엔날레’, 성황리에 막 내려
9월 30일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가 10월 24일 막을 내렸다. 유럽·아시아권 22개국 사진작가 245명이 참여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문화예술 회관, 봉산문화회관, 시내 30여개 화랑 등에서 열렸다. 올해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주제전 ‘우리를 부르는 풍경’, 특별전 ‘아시아 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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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갤러리7, ‘김중만이 만난, 한국을 빛낸 20인의 의사들’…
분쉬의학상 역대 수상자 20인의 모습을 담은 ‘김중만이 만난, 한국을 빛낸 20인의 의사들’ 인물 사진전이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분쉬의학상 2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김중만은 역대 수상자들이 주로 생활하는 병원, 연구실, 자택 등을 방문하면서 촬영을 진행했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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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에 담아내는 시간과 공간의 흐름
수채화가 그려진 캔버스로 착각했던 공간은 물감을 칠해 만든 세트를 촬영한 이미지가 붙여져 있는 박스로 사진인 듯 그림인 듯 모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3D가 난무하는 시대에 영상 또한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달력에서 봤던 이미지들을 그대로 오려 재배치하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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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이 작업으로 풀어가는 진실과 거짓의 경계…
어느새 풀어헤친 옷깃을 단단히 여미는 계절이 왔다. 나뭇잎이 아름답게 물드는 거리엔 주말이면 수많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제 각각의 개성을 한껏 뽐냈지만 결국 겉형태만 다를 뿐 모두가 같은 사람이다. 그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살아가는 한편으론 슬픈 현실에 익숙해진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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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우창헌展: 작은 사람의 마을-사람, 산, 강, 푸른 하늘
보고 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웃음을 머금게 된다. 우창헌의 그림이 그렇다. 그의 그림 속 사람들은 서로를 보듬어 준다. 사람들 뒤로는 산과 강, 별을 담은 푸른 하늘 등 아름다운 자연이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 우창헌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바쁘고 치열하게 돌아가는 세상이 마치 다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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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한지석展: 현상과 가상의 상보성
이선영 (미술평론가) ‘out of sight’라는 전시 부제는 보이지 않는 것, 보이는 것 너머의 것, 또는 세밀하게 다가가야 보이는 것에 대한 이 전시의 의도를 압축한다. 칠해졌거나 그려졌다기보다는 뿌려지거나 죽죽 흘러내리는 형상들은 무엇인가의 흔적이나 잔여물로 보인다. 그것은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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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김소연展: 소유는 소외를 부르는 환상이다
하계훈 (미술평론가) 김소연은 방임 아동들의 사회적 부적응과 정서적 혼란에 의해 나타나는 자폐적이거나 퇴행적인 행동에 주목해왔다. 이러한 아동들의 모습은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FRP)과 레진, 우레탄 등을 재료로 해 실물 크기에 가깝게 사실적으로 재현된다. 이번 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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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의 라틴현대미술 감상
박종철 (평론가·큐레이터) 1911년 칠레 산티아고 출생인 로베르또 마따(Roberto Matta)는 미술사가들의 유럽 작가들에 대한 편중된 시각으로 인하여 우리에겐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작가이지만 19세기 초현실주의 작가 중 최고의 역량과 개성을 가진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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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쉬고, 이야기하고, 즐기는 공간 - 아뜰리에 아키
“전시 기획은 누구보다도 더 잘 할 자신이 있어요. 기획으로 승부를 걸겠습니다.”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아뜰리에 아키(atelier aki)를 운영하는 김은경 관장의 말이다. 금년 4월에 문을 연 아키는 혜화동 로터리에서 주택가로 100미터쯤 들어간 곳에 위치해있다. 인사동이나 사간동 같은 갤러리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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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사이 공간’에 주목하는 김현식
실제 여인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뒷모습인양 머릿결이 살아있는 듯한 착각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 다가갈수록 공간이 겹쳐 쌓인 선의 입체감은 더욱더 현실로 다가온다. “사이 공간은 보이지 않는 어떤 공간이에요. 존재하지 않지만 사이 공간은 새로운 공간의 가능성이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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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프리뷰]갤러리 담 ‘문호 개인전’…
갤러리 담이 문호의 개인전 ‘바보 귀(耳)’를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귀’를 주제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귀는 외부로부터의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는 소중한 기관이다. 또한 유연한 곡선과 절묘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 귀의 형태는 사람의 인품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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