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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미술가 안성희, 런던에 한국 채소 정원을 만들고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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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94호 김금영⁄ 2010.11.01 14:46:06

설치 미술가 안성희가 런던 동쪽에 위치한 스피탈필즈 마켓 광장에서 6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런던 접속 전’을 열고 돌아왔다. 이번 전시에는 세오 갤러리가 협력했다. 작가가 참여한 런던 건축 페스티벌은 영국 문화원이 주최한 것으로 예술과 건축, 시민들을 ‘도시’라는 하나의 포괄적인 문화의 장으로 묶는 축제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의 채소 씨앗들을 런던으로 보내서 스피탈필즈 마켓이 있는 런던의 동쪽 리버풀 스트리트와 브릭 레인의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개개의 집과 지역문화센터에 나눠줬다. 일부 모종은 스피탈필즈 마켓 입구와 외부 광장 주변에 설치됐다. 씨앗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면서 런던에 아름다운 채소 정원을 형성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정부, 기업, 환경이 예술가와 함께 한다면 세상이 더 풍요로워지고 유익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02)58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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