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하늘 나라로...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기부하고 떠난 박춘자 할머니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40년간 장애인을 위해 봉사해온 박춘자 할머니(95)가 마지막까지 월세 보증금을 기부하고 세상을 떠났다.초록우산은 박 할머니가 지난 11일 세상을 떠나며 생전 밝힌 뜻에 따라 살고 있던 집의 보증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검찰 '한강공원 사망' 故손정민씨 친구 무혐의 결론냈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의 친구에게 범죄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검찰 관계자는 17일 고소인 면담, 목격자 조사, 현장 검증 등으로 충실히 보완수사를 했지만 피의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
전국 의대, “2025학년도 입학 정원 최대 2847명 확대 가능”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에 최대 2847명, 2030학년도엔 3953명까지 입학 정원을 확대할 수 있다며 정부에 증원을 요청했다. 정부가 이를 모두 받아들일 경우 현재 3058명인 의대 정원은 2배 이상 늘어난 7000여 명으로 급증하게 된다.21일 보건복지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올해 수능, 킬러문항 빠졌어도 난이도 올랐다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정부가 여러 차례 강조한 것처럼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고도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입시업계에서는 이번 수능이 작년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시험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다는 분석이다.다만 올해 사…
관악구·관악새마을금고이사장協, 취약계층 생활지원 함께 나선다
서울 관악구가 관악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앞서 관악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온누리상품권 1000만 원을 관악구에 후원했다. 이날 후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83%, “2028 대입 개편 특목‧자사고 선호 커질 것”
정부가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공개한 가운데 학부모의 83%가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입시전문 종로학원이 중2 학부모 969명과 중3 학부모 116명 등 총 1085명을 대상으로 지…
7호선 상봉역 승강장서 흉기 난동…용의자 7호선으로 도주
대낮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상봉역 승강장에서 한 승객이 다른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후 3시 30분쯤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한 승객이 허벅지에 흉기를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신원 불상의 젊은 남성이 지나가던 70…
서울 강북구, 정비사업 갈등·분쟁 조정할 ‘코디네이터’ 24명 위촉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구성하고 지난 1일 위촉식을 열었다.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분쟁 등을 조정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북구는 갈등관리, 감정평가, 도시계획, 건축…
서울 중구, “혹시 나도 마약류에 노출됐을까?”… 익명 검사 진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달 21일부터 마약류 익명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한 마약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려는 조치다.중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중구보건소 2층 진단검사실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단, 검사 대상에는 제약이 있다. 자신도…
[속보] 부산 목욕탕 화재 진압 중 폭발, 부산 동구청장 부상
부산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난 후 폭발이 발생하면서 구청장과 소방관 등 10여 명이 다쳤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이 큰 불길을 잡았고, 목욕탕은 이날 영업을 하지 않아 손님 피해는 없었다.하지만 갑…
위협적인 3개 태풍 우리나라 괜찮나... 하이쿠이, 담레이, 사올라
태풍 3개가동시에 발생하면서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태풍 하이쿠이는 오늘 오후 3시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나, 30일(내일) 오후 3시 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으로 올라와 9월 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태풍 담레이는 29일 현재 일본 삿포로…
“13살이 왜 거기서 나와?” 촉법소년, 풀려나자마자 또 차량 훔쳐 ‘미친 질…
13살 촉법소년이 차량 도난과 기물파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시점은 일주일 전. 그런데 해당 학생은 일주일 만에 다시 차를 훔쳐 도로를 질주했다.청주 상당경찰서는 5일 특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군(13)을 입건했다. 경찰은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긴급동행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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