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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프리뷰]세오 갤러리 ‘황성준 개인전’

시간의 표면을 떠올린 공간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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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96-197호 김금영⁄ 2010.11.22 13:34:53

바호컬쳐와 세오 갤러리가 주최하는 황성준의 개인전 ‘시간의 표면을 떠올린 공간의 흔적’이 세줄 갤러리에서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2월에 열린 접속지대전 ‘우리는 전시준비중입니다’에 이은 릴레이 전시이다. 작가는 인간이 지닌 본질을 질료로 다듬고 칠하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 작가는 바닥이나 벽 위에 천과 흰 종이를 놓고 연필로 문지르는 프로타주 기법을 사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종이에는 앞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그 뒤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공간의 흔적이 그대로 나타나면서 드러냄과 숨겨짐의 경계를 보여준다. 캔버스 위에 드러나는 날카로운 선은 마치 사람의 눈, 코, 입처럼 생겨 사람의 표정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02)391~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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