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197호 
갤러리 작이 조각으로 회화 세계를 독특하게 표현하는 정광식의 초대전 ‘치유의 풍경Ⅱ’를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삶의 근간을 여유 있게 바라보고자 작년에 열렸던 ‘치유의 풍경 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로 삶을 관조하면서 천천히 살아가는 작가의 지혜가 담긴 작품들이 전시된다. 집, 강물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 섬이 있는 바다 풍경은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준다. 또한 작품에 다가설수록 오석 돌로 이뤄진 캔버스는 더욱 빛을 발하면서 조각과 회화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는 특정한 지역을 재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멀리서 바라본 모습을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작은 일에 집착하며 부대끼지 않고 멀찍이서 풍경을 바라보며 삶을 관조하는 태도를 드러내는 것이다. 02)2155~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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