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재치의 묘, 토끼’전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연다. 달의 정령이며 지혜로운 토끼의 모습을 조명하고, 현대인에게 토끼란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도입부에서는 토끼와 거북이의 설화 관련 동물 유물 전시, 1부에서는 십이지 토끼 관련 유물 전시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전래 이야기에서의 지혜로운 토끼, 3부에서는 달을 상징하는 토끼 등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02)2077~9483 롯데갤러리 본점이 ‘달려라 토끼(Rabbit Run) 전’을 1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연다. ‘동시대를 사는 한국의 현대미술작가들은 ‘토끼’를 자신의 작품에서 어떻게, 왜 표현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천성명 등 활발히 활동하는 현대미술작가 16명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토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만의 해석을 담아 그린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02)726~4429

현대백화점 신촌점 U-PLEX 갤러리H가 ‘날아라 토끼야 전’을 2010년 12월 27일부터 2011년 1월 16일까지 연다. 재해석된 아름다운 자연 이미지와 전통 민화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이미지, 풍자와 위트가 가미된 유쾌한 이미지 등 작가의 감성이 서정적으로 재구성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02)3145~2233 경기도박물관이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 전’을 1월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연다. 옛날 옛적 달 속에 토끼가 살게 된 유래로부터 ‘엽기토끼’로 알려진 현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캐릭터 상품인 마시마로의 귀여운 모습까지 토끼에 얽힌 신화와 상징, 민속, 민화 속의 토끼 그림, 토끼의 생태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031)288~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