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문화예술 전문 교육기관인 에이트(ait) 인스티튜트(대표 박혜경)가 명예(明藝)과정 1기 첫 개강식과 함께 첫 수업을 가졌다. ‘명예’ 과정은 미술계 현업 종사자와 미술 전문 교육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을 위한 ‘아트 스페셜리스트’ 양성 과정이다. 갤러리스트, 옥셔니어, 아트 딜러, 아트 컨설턴트 등 미술계 전문가를 위한 교육 과정인 명예 과정은 올해 11월 29일까지 3개 코스가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선 명예 과정의 지도교수인 경희대 미대 최병식 교수가 인사말과 함께 강의 개요를 설명했고,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이자 현 청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정준모씨가 아트 스페셜리스트에 대한 의미와 전망을 제시했다. 명예 과정의 주요 강사진은 박혜경, 최병식, 정준모 씨 외에 미술평론가 임근준, 갤러리2 대표 정재호, CJ문화재단 전동휘 부장, MBC 김지은 아나운서, 대안공간 서진석 대표, 국립현대미술관 기혜경 학예연구관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