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청량리점은 ‘스톤 가든 - 돌로 만나는 현대미술전’을 3월 3일부터 3월 22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김성응, 박대조, 양문기, 정광식, 조성구 총 다섯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조각의 전통 재료인 돌을 사진, 회화 등 다양한 장르와 혼합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다섯 명의 작가들은 돌을 다루는 독창적인 방식을 통해 동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미감을 탐구한다. 이들은 돌에 새겨진 전통적 의미와 사상, 상징을 넘어 다양한 방식과 개념을 실험한다. 친숙한 소재인 돌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오랜 시간 노동의 과정과 숙련된 기술로 구현해내는 이들의 작업은 가볍고, 키치적인 시각적 경험들이 현현하는 미술계에서 의미있게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