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V갤러리가 ‘2011 오감체험 미술 전’을 3월 26일~5월 29일 연다. 이번 전시는 미술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김동현, 박향미, 북주, 신상철, 이선미 등 작가 25명이 참여해 회화, 입체 조각, 설치, 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보여주는 주제는 크게 ‘오감으로 느끼는 색채 여행’, ‘달콤한 상상력’, ‘다중감각 체험’으로 미술 작품이 일상 속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오감으로 느끼는 색채 여행’에서는 청각-촉각-미각-후각 등이 연상되는 회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달콤한 상상력’에서는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을 보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다중감각 체험’에서는 직접 만지고 몸으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영상설치,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미디어 작품들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