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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골프와 예술의 신선한 만남

어반아트,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골프 백배 즐기기’전 4.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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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16호 김대희⁄ 2011.04.04 14:18:02

미술작품이 갤러리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골프장 속으로 들어왔다. 어반아트가 블랙스톤 골프장(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리 산 52번지) 클럽하우스 내 갤러리에서 골프를 주제로 한 ‘골프 백배 즐기기’ 전을 4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골프라는 주제로 그와 관련된 모든 소재를 직접 또는 은유적으로 표현한 회화 및 조각 작품들을 선보이며 골프와 예술의 상관관계를 드러내도록 했다. 이에 평면 작가 4인(강지만, 안윤모, 김덕기, 오순환)과 젊은 조각가 8인(강주현, 도영준, 이지숙, 이지혜, 손현욱, 변대용, 김대환, 문종선)이 골프를 주제로 한 회화 20점, 조각 15~20점 등 약 40여 점에 이르는 다양한 표현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 대중성 있는 블루칩 작가인 강지만의 익살맞은 표현, 김덕기의 화려한 색채와 점으로 펼치는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안윤모, 오순환의 풍자 등으로 골프의 즐거움을 표현한 회화 작품들과 골프공으로 표현하는 샴페인의 거품방울, 홀의 구멍에서 싹을 틔우는 작가의 초상, 골프채와 장갑으로 만든 타조 조형물, 미키마우스들이 에워싼 골프공, 닥트훈스 강아지의 오줌으로 표현한 벙커 등 발랄한 상상력과 완전한 조형으로 재탄생한 조각 작품은 골퍼들은 물론이고 미술애호가 및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대회 행사인 ‘발렌타인스 유러피안 챔피언십(Ballantine’s European Championship)’ 대회가 4월 28일에서 5월1일까지 개최되는데 이 행사에는 리 웨스트우드, 어니 엘스, 이안 폴터 등의 세계적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골프와 예술, 이 둘의 카테고리는 그 성격이 휴식과 즐거움을 주며 또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 복잡다단한 삶의 구조에서 숨을 트일 공간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여가를 즐길 문화를 찾는데, 골프와 예술은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일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시·공간을 제공해 준다. 전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에는 블랙스톤 골프 클럽의 장소 협찬 하에 VIP멤버십 고객 위주의 공간인 블랙스톤 골프장 멤버십 클럽하우스 내부 갤러리를 모든 방문자 및 고객에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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