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이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다시 보는 서울풍경 -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순회 전’을 4월 5~30일 연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현대미술을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서울시립미술관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전’의 두 번째 전시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중 서울의 모습을 기록한 회화, 사진 등 총 30점을 만날 수 있다. 박득순, 박노수, 최호철, 정재호 등이 참여해 194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변화한 서울의 주변 모습을 한 눈에 보여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12월까지 강동구, 강서구, 금천구, 구로구를 차례로 순회하며 전시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