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모갤러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즐겁고 유쾌한 ‘더 아티스트 브랜드 -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차이 전’을 5월 3일~6월 4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패션을 소재로 삼은 작품들이 공개된다. 누구에게나 친근한 소재를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쉽게 미술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된다. 강주현, 김선진, 김민형, 김병진, 박선기, 양문기, 조경희, 홍상식 총 8명의 작가들은 조각-설치-평면 등 저마다 개성 있게 패션을 재해석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현대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 소비욕구의 대상이자 때로는 삶 자체의 모습까지 반영하는 대상으로 지칭되는 핸드백과 하이힐을 각 작가의 시선과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선보인다. 저마다의 확고한 작업세계를 가진 전도유망한 작가 8인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