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이 서울 시민을 위한 미술문화 행사로서 ‘난지 열린 미술제’를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14일 오후 1~5시 연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역량 있는 젊은 미술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창작공간이다. ‘난지 열린 미술제’는 시민과 스튜디오에 입주해 있는 젊은 미술가들이 함께하는 미술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 ‘난지 꿈동산 미술대회’와 미술가의 창작현장을 견학하고 작가와 만날 수 있는 ‘미술가 스튜디오 견학’ 그리고 스튜디오 내 난지갤러리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전시회 ‘물질의 경계 전’ 관람이 진행된다. 사생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의 가족들은 미술가 스튜디오를 견학하거나 현대미술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seoulmoa.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미술 재료 및 돗자리를 개별 지참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