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샘갤러리가 백현주 개인전 ‘Twinkle Star’를 6월 7~26일 연다. 작가는 최근 잇따른 연예인들의 자살과 같은 사회적 현상을 두고 ‘나’라는 자존감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누구에게나 ‘나’는 세상의 중심이며 ‘나’ 스스로의 내면에 빛을 보아야 한다고 작품을 통해 역설한다. 아무리 빛나는 별이라고 해도 나 스스로가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결국 그 존재가치는 없어지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백현주는 작품 속에서 자신을 원더우먼 즉 초인적 힘을 지닌 여성으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파워풀한 존재로 표현했다. 더구나 형광 빛의 화려한 색감으로 인물뿐 아니라 인물을 주변까지 형형색색 현란한 패턴을 채워 넣는다. 이러한 시각적 표현을 통해 작가는 세상 속에서 빛나는 별처럼 화려한 ‘나’라는 존재를 각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