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환경문제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갤러리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렁이야, 지구를 지켜줘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서 6월 25일~7월 20일, 영등포점과 청량리점에서 7월 23일~8월 18일 열린다. 김동호, 쿠와쿠보, 서가영, 제노바 첸 등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들이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사람들이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게임 등도 마련된다. 롯데갤러리 측은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뿐 아니라 식물오브제, 체험, 게임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에 ‘에너지 절약의 실천’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부여’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죽은 땅을 살리는 지렁이처럼 작은 실천을 모아 환경을 되살리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번 전시에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