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안양점은 연위봉의 개인전 ‘마음 속 파동’을 8월 5~24일 연다. 연위봉은 사진 꼴라쥬와 독특한 제스춰의 드로잉적인 페인팅 작업, 그밖에 이미지를 만들거나 지우고 다시 덧칠해 나가는 작업 등 혼성적 조형요소와 기법을 통해 새로운 화면과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 회화와 사진을 융합한 독특한 느낌의 작품들로 회화-부조-사진 영역의 교차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작가가 창조하는 방대한 네러티브를 통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동시에, 작품의 웅장함과 다양한 매체의 혼합 속에 어우러져 있는 정제미 등은 관객들에게 전시의 타이틀과 같은 마음 속 파장을 경험하게 하며, 깊이 있는 조형 미술로의 산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