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예술가’ 반 고흐, 그의 삶과 예술을 재구성하다 ‘고흐의 다락방’ 자신의 한쪽 귀를 자르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으며 자살로 삶을 마감한 ‘천재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 ‘광기의 예술가’로도 불리던 그는 드라마틱한 인생사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반 고흐의 마지막 거처를 중심으로 그의 삶과 예술을 재구성한다. 특히 늘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에서 그가 어떻게 먹고 살았는가 하는 점에 이 책은 주목한다. 또한 평생 의지한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를 비롯해 그림과 판화 작품·엽서·사진 등의 자료를 근거로 그의 삶을 재구성했다. ‘고흐의 다락방’은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에 대한 인간적인 탐구를 통해, 일종의 ‘신화’에 젖어 있던 이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프레드 리먼·알렉산드라 리프 지음. 마음산책 펴냄. 박대정 옮김. 1만4000원. 2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