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서울의 그리스 산토리니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개하는 ‘제1회 그리스 산토리니 레지던시 선정작가 특별전-처음 만나는 산토리니’전이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산토리니서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예술적인 재능을 가진 작가들이 그리스 산토리니 현지에서 약 한 달간 머물며 그들의 작품성, 정체성을 산토리니라는 특정 공간 속에서 다양한 형태와 접근으로 창의적으로 연관,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레지던시 입주기간 동안 새로운 작업환경과 그들 간의 유대관계, 낯선 이들과의 만남은 작가들에게 있어 창작활동에 새로운 자극이 되기고 하고 그간의 작품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조합된 안세권, 이서미, 김이슬은 이제 막 한걸음을 내딛는 산토리니서울 첫 레지던시 선정작가로써 이번 그룹전을 통해 글로벌한 정체성 탐구를 일차적 창조성으로 내보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