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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박스도 미술작품 됩니다

벤타코리아, 배송 박스를 김용관 작가 작품으로 승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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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70호 김대희⁄ 2012.04.16 11:17:04

상품 박스가 미술 작품을 입고 하나의 예술품으로 재탄생했다. 벤타코리아가 독일의 에어워셔 제품인 벤타에어워셔 제품 박스에 신진 아티스트 김용관 작가의 작품을 입힌 ‘벤타 아트 콜레보레이션 박스’ 선보였다. 김 작가의 회화와 설치 미술을 접목한 ‘시차적 표시 영역’ 개념을 벤타에어워셔 제품 배송 박스 디자인에 반영한 것으로, 단순한 포장 박스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품에 가깝다. 김용관은 현실에서는 실현할 수 없는 시차적 요소를 가상의 공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이 꿈꾸는 유토피아적 공간을 회화로 표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 벤타에어워셔의 국내 독점 수입업체인 벤타코리아(대표 김대현)가 신개념 실내공기정화 솔루션인 ‘벤타CAC(Create AirComfort)’의 본격 출시를 기념해 진행하고 있다. ‘벤타CAC’는 벤타에어워셔와 함께 강력한 실내 공기순환 성능으로 유명한 미국 보네이도(Vornado) 사의 에어 서큘레이터(10만 원 상당)를 기존 벤타에어워셔 판매 가격 그대로 제공하는 기획 패키지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에어워셔의 공기청정과 자연가습 기능에 공기순환 기능까지 더해 봄철 환절기를 맞아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벤타 아트 콜레보레이션 박스는 ‘벤타CAC’ 패키지 상품을 구입한 고객이면 누구나 가정으로 배송돼 만나볼 수 있으며, 3월 14일부터 배송이 시작됐다. 또한 벤타 아트 콜레보레이션 박스는 김용관의 대표 작품들과 함께 서울 청담동에 있는 ‘갤러리 퍼플’에서 5월까지 전시된다. 벤타코리아 김대현 대표는 “이번 벤타 아트 콜레보레이션 박스 프로젝트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와 대중의 만남이 넓혀지길 기대한다”며 “벤타코리아는 앞으로 지속적인 문화와 예술을 제품과 기업 활동에 적극 접목시켜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타코리아는 지난해 대표적인 ‘토털 아티스트’이자 민중작가로 유명한 임옥상 작가와 벤타에어워셔 폐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벤타에코미르(Venta Ecomir) 설치 미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미술 협업 작업이다. 벤타코리아는 두 번째 아트 콜레보레이션을 진행하며 국내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서로의 영역을 확장해 좀 더 폭넓은 아트 워크를 완성함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술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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