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3-304호 김대희⁄ 2012.12.12 10:30:27
방혜자 화백과 조광호 화백이 참여하는 ‘스테인드글라스’ 기획초대전 ‘창(窓), 빛의 캔버스가 되고 달빛 드리운 한 폭의 그림이 되다’가 노암갤러리에서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을 받아 인천가톨릭대학교 정수경교수가 기획했다. 조광호 화백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과 교수로 한국의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선구자 중에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함께 참여하는 방혜자 화백은 지난 6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프랑스 아르데슈 지방의 보귀에 성에서 열린 ‘마음의 빛’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여름 독일의 판데르본에 있는 페테르스 공방에서 작업한 유리화를 처음으로 서울에서 선보인다.
방 화백은 지난해 10월 갤러리 현대에서만 열번째로 열린 개인전, 도불 50주년 기념 ‘빛의 울림’전과 제주도의 돌문화공원에서 기획초대 개인전 ‘빛에서 빛으로’전을 5개월 동안 열었으며 2012년 한불 문화상과 세계한민족여성재단으로부터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영은미술관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15일 오후 3시부터는 작가와의 대화가 열릴 예정이다. 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