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이 2013년도 겨울방학시즌을 맞아 기획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어린이미술관 Edu-Studio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설치작업과 같은 다소 생소한 현대미술의 장르를 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 관람을 위한 교육적 서비스로 맞춤형 워크북을 개발하고 제공하여 미술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과천관 제1전시실에서는 “임충섭: 달, 그리고 월인천지”전(~2013.2.24)과 연계한 청소년 대상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가 및 작품에 대한 비평 감상교육을 통해 진지한 사유의 시간을 갖고, 시적 감성을 글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춤형으로 개발한 워크북(교육활동지)과 함께 제공되는 전시연계 교육은 실물감상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소재와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충섭: 달, 그리고 월인천지”전(~2013.2.24)과 연계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으로는‘나도 작가, 오브제로 말해요! 오브제가 말해요!’가 있다. 본 프로그램은 1월 중 초등 저학년 및 고학년을 대상으로 각 2회 운영하며, 임충섭 작가의 시기별 대표작품들을 중심으로 작가의 표현방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창작물에 적용해 보는 체험활동을 병행한다. 과천관 내에 위치한 어린이미술관 Edu-Studio는 겨울방학을 맞아 상설전시연계 교육,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미술관 직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어린이미술관 Edu-Studio는 2012년 4월, ‘교육형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개편되었으며, 올해 약 20만 명의 어린이 관람객이 이곳을 다녀갔다.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신청방법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미술관 홈페이지(www.moca.go.kr→교육→전시연계교육)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은 일반인 관람객에게는 2013년 계사년 (癸巳年) 뱀띠해를 맞이하여 1월 한 달간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다이어리 및 달력 패키지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 덕수궁미술관)을 찾은 뱀띠 관람객 및 ‘임충섭’전, ‘대한제국 황실의 초상’전 두 전시의 티켓을 구입한 관람객은 선착순 80명에 한해 다이어리와 달력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다이어리 및 달력 패키지는 과천관 고객지원센터 혹은 덕수궁미술관 회원제 가입 안내 데스크에서 수령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조기 소진 시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o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