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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토이 창시자, 마이클라우의 피규어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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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1호 왕진오⁄ 2013.01.31 11:36:45

화가인 동시에 쇼윈도우 디스플레이 디자이너로 일하며 자신이 일하던 작은 갤러리에서 자신의 작품 전시를 통해 세상과의 소통을 마련했던 마이클라우(43)가 자신의 대표적인 작품들인 '가드너(Gardner)'시리즈를 포함한 피규어 작품들을 갖고 한국팬을 찾는 자리를 오는 2월 8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에서 마련한다. 1997년 Anodize Electronic Music 앨범 커버 디자이너 일을 맡게된 마이클라우는 1998년 이스트 터치잡지에 '가드너'란 제목의 만화 연재를 시작한다. 마이클라우를 일약 스타로 만든 그의 가드너 연재 만화의 캐릭터들은 피규어로 재탄생하게 되며, 그 이후 세계 최고의 피규어 아티스트란 명칭을 얻으며 수많은 국가에서 예술의 한 장르로써 전시를 펼치게 된다. 이후 어반 스타일계의 아트토이 창시자로 업계에 큰 방향을 일으키며 2008년 포브스지는 유행을 선도하는 세계 20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마이클라우는 많은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한 작가로 국내에서 알려진 나이키와 소니 외에도 스노우 보드 브랜드인 버튼, 디씨, 엑스라지, 에어워크 등과 협업을 해왔다. 이는 그의 작품이 피규어 디자인에만 미치지 않고 수많으 아티스트들과 예술가들과 디자인, 엔터테인먼트계, 패션 산업 등에까지 파급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마이클라우는 K-POP에도 관심을 보이며 팬(fan)+뮤지엄(Museum)의 합성어인 'FANSEUM'이란 타이틀로 국내가수 동방신기, 샤이니를 모티브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최요한 총감독은 "피규어나 장난감들의 소수의 열정적인 수집가 및 애호가들의 소위 마니아 문화에서 벗어나 예술장르의 하나로써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예술장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첫 전시는 서로 다른 상상력의 세계, 우리의 머리를 자유롭게 해주고 사람을 바라보는 재미있는 시각을 안겨주며, 캐릭터 하나하나에 영혼과 인격을 부여하여 소통하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로 다가오게 된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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