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신과 예술의 융합, 학계와 산업계가 연계한 전시 'KAIST와 함께 하는 과학과 예술의 상상미래'전이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오는 3월 31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대전 카이스트에서 지난 2012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되었던 과학과 인문, 예술간 융복합 프로젝트 'Science Humanity Muses Project)이자 첫 전시인 '하늘을 보다'전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자연과 인간화가 진행되면서 일어나는 기상이변과 사라지는 자연환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강영민, 공수경, 김승영, 김영식, 김종구, 랄프샌더, 안종영, 양쿠라, 이병찬, 이수영, 조광희, 최병수, 최승준, 최태훈, 하원 등 15인의 다양한 세대와 기법의 작가들의 생각이 모여 구성된 전시이다.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한 지구환경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기초로, 우리사회 자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작가의 시선을 통한 예술적 감성으로 표현하고자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자연과 생태를 이해하고 과거와 현재의 모습과 과학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