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이철순 관장)이 새봄을 맞아 준비한 탄생전에 또 하나의 프로젝트 정통 클래식 선율로 관객동원에 나섰다. 전시기간동안 세 번의 음악연주회(3월 29일, 4월 5일, 4월 19일 오후 7시 30분)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기악, 성악 등 각종 협주곡을 양평의 봄 야경과 함께 미술관을 찾는 일반관객들에게 기쁨 두 배를 선사하고자 한다. 연주자들은 (사)카메라타서울의 단원들로 오케스트라, 챔버 오케스트라, 스트링앙상블,12인의 첼로앙상블이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는 단체로 국내의 대형 무대와 대학에서 강의를 해오고 있는 음악가들이다. 첫 연주에는 Flute(김대원), Violin, (김대환), Viola(김도연),Cello(최영철)등이 모차르트가 작곡한 생생한 음율을 미술관 컨퍼런스 홀에서 생생하게 들려주게 된다. 미술여행-1 봄 프로젝트 탄생전은 8일부터 4월 21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 전관에서 전시된다. 또한 지난 29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도슨트들의 심도 있는 작품설명이 있었고 전시 관람에 이어 3층 컨퍼런스 홀에서는 금요음악회(7시30분)에 늦은 시간대인데도 불구하고 문화매니아 100여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참석해 공연과 더불어 양평군립미술관은 미술과 음악이 함께 하는 색다른 봄의 맛을 선사했다. 한편 다음 음악회는 4월 5일, 4월 19일에 각각 모차르트의 교향곡 외에도 다양한 협주곡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성원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