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관잔 김홍희)이 발전 가능성이 충만한 젊은 작가를 선발하고, 전시전반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양함과 동시에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절은 작가를 육성하기 위한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을 4월 15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은 타기관의 지원 프로그램과는 달리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발굴해 전시장 임대료, 인쇄료, 홍보료, 작품 재료비 및 전시장 구성비 등 전시경비에 관한 사항 뿐 아니라 전시 컨설팅 및 도록서문, 외부 비평가 초청 워크숍 등 전시의 핵심까지 지원한다. SeMA 작가로 선정되면 개인전 개최 시 전시경비에 대한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작가-큐레이터 매칭 시스템을 통해 작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조언자를 만나게 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재정적 지원과 전문인의 전시컨설팅으로 인해 작가들의 창작환경 안정화시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는 지원을 통한 다양한 만남과 소통을 통해 미술계에서 자생할 수 있는 기반 또한 만들어 주게 된다. 2012년까지 지원대상이 시각예술(평면/복합)에 국한 되었던 것을 2013년부터는 다원예술까지 확장하여 경계 없는 동시대미술의 동향을 반영하며, 다양한 지층의 신진작가들을 지원하여 그 폭을 넓히는 것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다.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소지자로 모집일 기준 만 45셍 이하의 신진작가이며, 타기관의 지원을 받지 아니하는 자에 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