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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갤러리? 미술이 스며든다

병원이나 카페 등 전시 공간 마련, 시민과 작가 위한 문화예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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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5호 김대희⁄ 2013.05.06 10:51:00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미술이 점차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아직은 대중적이라고 말하기 쉽지 않지만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온 지 오래다. 다양한 분야에서 미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미술 작가들과 기업들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만큼 미술이 대중의 눈길을 끄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갤러리가 아닌 다른 분야의 업종에서 작가와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병원이라는 공간 속에서 작게나마 미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다. 유디(UD) 성형외과의 다양한 문화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유디 성형외과 강남점과 유디 치과(강남점) 내에 마련된 유디 갤러리는 고객들에게 예술 향유로 짧은 휴식을 전해 준다. 유디 갤러리뿐만이 아니라 유디 성형외과 통로에도 그림이 걸려 있어 병원 내부를 전시장처럼 꾸며 놨다. 그동안 유디 성형외과는 갤러리, 음악행사 등 문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병원 속으로 들어온 갤러리 ‘예술 향기’ 가득 유디 갤러리에서는 4월 12일부터 5월 19일까지 황수원 작가의 개인전 ‘Bridgeing Gate’전이 열리는데 유디 성형외과와 갤러리를 공동 기획한 황수원은 동양과 서양의 변화에 따른 소통을 화폭에 담아 ‘Bridgeing Gate’라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황수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동서양에 감성을 재창조해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국의 미를 함께하는 여유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유디 성형외과 관계자는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 거주민 및 고객을 위한 사회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작가들을 위해 병원 내 공간을 이용해 무료로 전시해주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진희, 염정아, 주진모, 하정우, 김성수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가 신개념의 컬쳐 플레이스인 ‘카페 판타지오’를 운영 중이다. ‘카페 판타지오’는 스타의 아트가 펼쳐지는 신개념의 컬쳐 플레이스로 카페와 다이닝 그리고 갤러리가 공존하는 문화 공간이다. 'Start(Star+Art)'라는 콘셉트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스타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스타들의 2차적 재능을 알리는 갤러리 공간이다.

스타들의 예술적 재능 발견하는 신개념 공간 판타지오의 관계자는 “이미 카페 판타지오는 오픈과 동시에 주변의 많은 유동인구가 주목하는 잇 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내 최고 배우들의 예술적 재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인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 하이퀄리티의 플레이스가 기존의 카페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고품격 카페 문화를 선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페와 다이닝, 스타의 아트가 절묘하게 결합된 독특한 갤러리 카페인 ‘카페 판타지오’는 앞으로 지진희, 하정우, 이천희, 윤승아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스타들의 아트 공간을 3년 내에 전국 100여 개 가맹점 유치를 목표로 뻗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이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시대에 신개념의 스타&컬쳐 플레이스를 제안하고 나선 ‘카페 판타지오’는 앞으로 다양한 매체들의 장소협찬 및 특별한 모임을 위한 장소대관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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