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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의 대표작가들 작품 모은’회화지교’전 열려

베트남 100년 100대 화가 참여한 현대미술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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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5호 왕진오⁄ 2013.05.08 15:43:4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진룡)는 한국과 베트남 현대미술 교류전 ‘회화지교(繪畵之交)’를 5월 10일(금)부터 5월 26일(토)까지 한향림옹기박물관 전시실(파주 헤이리 소재)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한베트남대사관, 파주시청, 한베친선협회의 후원과 한향림옹기박물관과 베트남미술협회의 주최로 열리는 한국·베트남 현대미술 교류전시회 ‘회화지교(繪畵之交)’는 양국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는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오경환 한예종 전 미술원장, 허달재 허백련미술관장, 한향림 도예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베트남에서는 르엉 수언 도안(Luong Xuan Doan) 베트남당 중앙위 예술부국장, 도안 홍(Doan Hong) 하노이현대미술센터장을 비롯한 응옌 반 끄엉(Nguyen Van Cuong) 작가, 레 반 팅(Le Van Thin) 작가, 응웬 테 주이(Nguyen The Duy)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5월 10일 오후 5시에 열리며, 한국과 베트남 유학생으로 구성된 공연팀의 전통음악 연주, 한국·베트남 양국어로 제작된 ‘베트남-한국 옛날 옛적에’ 동화책 전달, 파주시 한국·베트남 가족 어린이 그림그리기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휴관일인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베트남 전시작품 원작과 세라믹 전사 작품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이자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에 기증되어, 아시아문화전당 내 5개원 중 하나인 아시아문화정보원의 귀중한 자료로 구축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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