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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화가들 참여한 '생명사랑 희망벽화' 탄생

국제적십자 운동 150주년 기념, 20여 미터 타일벽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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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5호 왕진오⁄ 2013.05.09 15:05:05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국내 최다 화가들이 참여한 벽화가 완성됐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국내 최다 화가들 300여 명의 작품이미지로 만들어진 20여 미터짜리 벽화가 바로 그것이다. 벽화가 설치된 공간은 서울시 중구 소파로 145번지 대한적십자사 남산 본사 사옥 정문 도로변 축대 벽에 설치된 기념벽화는 약 20여 미터에 달해 최다 미술인이 참여한 최대 크기의 벽화로써, 서울의 새로운 명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벽화에는 세계무대에서의 대한적십자사가 활약상을 모은 활동사진과 '사랑'이라는 감성단어를 세계 16개국의 언어로 표현한 글귀를 해당 국기문양과 함께 벽화 속에 설치해, 범국가적인 적십자정신을 시각화하여, 보고 읽는 재미를 선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창립 150주년을 맞는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인도주의 정신을 기리고, 1905년 고종황제의 '널리 구제하고 골고루 사랑하라'는 말씀과 함께 태어난 대한적십자사의 '사람중심-Our World'희망메시지를 공유하는 기념벽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의 기획 진행을 맡은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이번 '생명사랑 희망벽화'는 기획자는 물론 150명 초대작가 역시 모든 작품이미지의 재능기부를 통해 완성됐다는 점이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미술인의 자율적인 참여로 미술 이미지를 통한 새로운 문화중심의 사회공헌 형식을 만들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한 작가는 신사실파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백영수 화백을 비롯해,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김흥수ㆍ민경갑ㆍ윤명로ㆍ이종상 화백 등은 물론, 40~60대 중진작가, 20~30대 젊은 유망작가에 이르기까지 망라됐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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