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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 '기업-예술-사회'가 함께 가는 길을 열다

오픈갤러리에서 '기업 그리고 나눔' 장애미술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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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5호 왕진오⁄ 2013.05.13 14:14:28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장애 미술인들이 보다 사회에 기여하고 활약하는 기회를 창출하며, 세상을 향해 장애인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예술을 통해 그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KOTRA(사장 오영호)에 마련된 오픈갤러리에서 5월 13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되는 '기업 그리고 나눔' 장애미술전을 통해서다. 미술사에 있어서 위대한 예술가와 장애의 연관성을 매우 깊다. 빈센트 반 고흐, 뭉크는 정신적 장애로 시달렸고, 한국미술에 있어서도 이중섭이 대표적 화가로 꼽힌다. 곱사등 신체장애를 딛고 불굴의 예술혼을 불살랐던 인상파의 대가 로트렉과 한국 작가 손상기 화백도 있다. 한국와의 대가 운보 김기창 화백은 자신의 장애를 작품에 더욱 격정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로 응집시켰고, 게다가 자신처럼 장애를 겪는 후배 장애인들을 위한 후학양성에 앞장섰던 대표적인 한국의 자랑스러운 장애미술인이다. 전시장에는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장애미술인 8명의 작품 20여 점과 함께, 이 작품들을 디자인으로 활용, 예술적 가치가 스며든 차별화된 KOTRA 고객기업 8개사의 제품들이 전시된다. 헤어브러시, 보온병, 세면대, 샤워부스, 포장 박스, 넥타이, 스카프, 옷, 핸드폰 케이스, 비밀 금고, 광고물부착방지필름 등 다양한 제품에 참여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가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품들에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을 접목, 기업과 예술의 소통을 통해 궁극적으로 문화경영과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전파해 나가겠다는 취지를 표방하고 있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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