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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쿠사마 ’치찡과 친’ 서울옥션 홍콩경매 최고 낙찰가 5억 5000만원 기록

서울옥션11회 홍콩경매 낙찰률 65%, 낙찰총액 53억 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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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7호 왕진오⁄ 2013.05.27 00:21:49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26일 오후 홍콩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진행한 11회 홍콩 봄 경매 결과 낙찰률 65%, 낙찰총액 3643만 HKD(약 53억원)를 기록했다. 120억 원대 아시아 톱클래스 작품들이 출품된 이번 경매 최고가 작품은 야요이쿠사마의 인형조각 '치찡과 친'으로 380만 HKD(약 5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2미터가 넘는 키의 소녀 치짱과 강아지 친이 함께 있는 인형 조각으로 쿠사마를 대변하는 네트와 도트 무늬가 작품 전체에 가득 그려져 있어 작가의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쿠사마의 호박 작품은 320만 HKD달러(약 4억 6000만원)에 낙찰되며, 이번 경매 두 번째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날 홍콩경매에 출품된 쿠사마의 작품 10점이 모두 낙찰되며, 작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서양 현대미술품 가운데 데미안 허스트의 스팟 페인팅 '크로로제닉애시드'느 260만 HKD(한화 3억 7600만원)에, 스핀 페인팅이 165만 HKD(약 2억 3800만원)에 낙찰됐다. 국내 작가 작품으로는 이우환의 작품이 모두 낙찰되며 해외시장의 인정을 받았는데, '선으로부터'는 300만 HKD(약 4억 3400만원), '조응'은 65만 HKD(약 9400만원)에 낙찰됐다. 김환기의 '산월'은 140만 HKD(약 2억 300만원)에 대만 컬렉터에게 낙찰됐다. 한편, 보석 경매 가운데 최고가는 185만 HKD(약 2억 6800만원)에 낙찰된 다이아몬드 반지가 차지했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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