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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의 실전 부동산 재테크 57]안정된 노후를 위한 부동산 투자 ‘틈새시장’눈여겨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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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9호 왕진오⁄ 2013.06.09 11:39:20

전반적인 경기 자체가 완전 침체기처럼 느껴지는 시기인 것이 사실이다. 정년퇴직 기간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그 시기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걱정되어 퇴직 후 어떤 방식으로 안정된 노후를 준비해야 하느냐고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소리다. 더욱이 더 이상은 일반 투자자들도 보편화 된 투자로는 더 이상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만 그에 따른 마땅한 돌파구가 없어 답답하다고 하소연 하는 부분이 더욱 필자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엊그제 방송을 보니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오랜만에 소폭 상승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우선 거래내용이 미분양 아파트의 소진이고 투자가 아닌 실거주 위주의 소유 목적자들이 4.1일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이라는 현실이다. 그마저도 한시적 취등록세 면제기간인 6월 말이 끝나면 거래가 끊길 것 이라는 우려 섞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필자가 지속적으로 이야기한 부분을 살펴보면 불황속 시장이 지속되면 틈새시장이라는 것이 생겨나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할 것을 기억할 것이다. 이런 불황속에 투자 단행했던 사례를 들고자 한다.

개포동에 거주하는 박일우씨(48세)는 단순 투자로 성공한 케이스다. 2005년에 동대문구에 건축한지 6년 된 오피스텔에 3300만원을 투자해 임대 수익을 얻다가 1년 반 만에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서 5000만원에 되팔아 수익을 올리고 그해 빌라에 7500만 원짜리를 구매해 또 1년 반 만에 1억 3천만 원에 되팔아 투자 원금대비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전체 시장이 소위 말하는 먹을거리가 없어 투자처가 없어 고민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필자와 연락이 닿아 상담을 했다. 박 씨의 경우 투자자금 종잣동 3억 4천만 원이다. 투자물건을 단순히 매매하는 것은 어려운 금액이 아니지만 무엇인가 규모를 갖춰서 일을 진행하기에는 조금 애매모호한 금액인 것이 사실이라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필자가 박 씨와 상담하고 난후 많은 고민을 한 부분이 박 씨는 직장이 있고 투자의 일을 시작하면 끝까지 필자가 컨트롤해야 하는 부분이라 필자 역시 조심스럽게 다가서야 하는 부분이었던 것이다. 필자와 박 씨가 도출한 결론은 연희동 인근 연대 부근에 49 평짜리 저렴한 단독주택을 구매하여 학생들 대상으로 기숙사를 콘셉트로 신축 결정을 했다. 토지대는 평당 810만원으로 언덕에 위치해 입지가 약간 좋지 않아 시세대비 평당 300만 원 정도 싸게 구입하였고 건축비는 약 3억6천여만 원을 들여서 신축을 하였다. 전체 투자금액은 7억6천여만 원이 들었다. 필자가 주관하여 토지비용이 부족한 부분은 은행 금융 대출을 이용하였고 건축비용은 중소형 건설사를 소개하여 전량 외상으로 진행 하였고 임대를 맞춘 결과 보증금 1억2천만 원에 월 82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임대수익 건물로 건축했다. 그리고 주변에 안정된 수익건물을 찾는 분이 대기하여 매매를 단행한 결과 8억7600만원에 매각 했다. 필자와 머리를 맞대고 진행한 결과 박 씨의 순수익은 원금 3억4천만 원으로 세금을 공제하고 8500만원이 들어온 것이다. 연 수익 25%대의 수익이 생긴 것이다. 이렇듯 투자시장의 콘셉트는 절대 무시할 사항이 아니다. 남들은 다 되는데 왜 나만 안 된다는 푸념을 하지 말고 시장을 볼 수 있는 눈을 떠야 하고 본인이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라고 하고 싶다. 필자 김기덕(salla7942@naver.com) 제 15회 공인중개사 (전) DK 부동산 컨설팅 대표 (전)(주) SND INC 대표이사 (현)(주) KD D&C 대표이사 (현)(사)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장애인 부동산 무료상담 컨설팅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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