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5호 
갤러리 켈러가 개관 전시로 7월 12일부터 8월30일까지 김수연 작가의 개인전 ‘New Perspective’를 연다. 작가는 자신이 직접 그려낸 회화 속 비현실 공간 안에 실제 존재하는 연필을 결합시켜 하나의 사진 이미지를 완성한다. 그림으로 그려진 공간을 사진으로 구현하고 다시 연필이라는 오브제를 포함시켜 작가는 현실과 비현실의 상관관계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완성된 이미지는 캔버스 위에 프린트돼 회화와 사진, 현실과 비현실의 관계를 허물어 버린다. 갤러리 켈러는 “이번 전시는 빠르게 변화된 시대 속에서 젊은 작가 김수연이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방향성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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