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존중, 우정'등 올림픽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 전시

IOC 세계올림픽박물관 회원뮤지엄이자 국내 유일한 올림픽 전문 뮤지엄인 국민체육진흥공단(정정택 이사장) 서울올림픽기념관이 서울올림픽개최 25주년을 맞이하여 아시아 최초로 IOC올림픽박물관展 “The Hope Factory"를 9월 17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IOC올림픽박물관(스위스 로잔)과 평화교육재단(네덜란드)이 공동으로 기획한 선진형 올림피즘 교육체험전으로 ‘최고를 향한 도전(striving for excellence)’, ‘상호 존중(showing respect)’, ‘아름다운 우정(celebrating friendship)’이라는 세 가지 올림픽 가치가 경기장에서 뛰는 운동선수만을 위한 것이 아닌, 평화로운 세상을 소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추구할 가치임을 상호소통적 전시연출을 통해 전달한다. 2011년 스위스 로잔과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된 바 있는 'IOC올림픽박물관전-THE HOPE FACTORY(이하 HF)'는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스포츠와 더불어 올림픽정신은 세계의 공통언어로 다양한 가치를 표방하고 궁극적으로 '희망'의 매개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HF는 3대 올림픽 가치인 '최고를 향한 도전', '상호존중', '아름다운 우정'이 경기장에서 뛰는 운동선수만을 위한 것이 아닌, 평화로운 세상을 소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추구할 가치임을 전달한다. HF를 방문한 관람객은 공장/연구소 형태로 이루어진 전시장에 스스로가 희망 연구원이 되어 입장한다. 그리고 올림픽가치와 연계된 5가지 테마의 40가지 특별한 체험활동을 상호소통적이고 교육적인 전시 모듈을 통해 경험한다. 주입식 지식전달이나 이미 정해진 답을 가르치는 방법론을 지양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 맞닥뜨렸을 때 자신의 태도, 행동, 가치를 되돌아보게 함으로써 스스로 올림픽 가치를 깨닫고, 나아가 일상생활에 올림픽가치를 적용하여 더 좋은 세상, 희망찬 세상을 꿈꾸게 하는 것이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