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8호(송년) 
아트선재센터가 ‘2013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 #5: 20세기 로봇대작전 - 탄생! 강철의 로봇들...’전을 11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연다. 지금은 만나기 힘든 추억 속 1950~70년대 초창기 로봇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강철 로봇들이 한데 모였다. 이번 전시는 2013년 봄, 만화책을 통해 한국 사회의 시대상을 들여다보았던 ‘2013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 #2: 20세기 만화대작전 - 만화와 시대’전의 후속 전시로, 만화 속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입체 조형물을 통해 그 시대의 추억과 정서를 되짚어보고자 기획됐다. 앞선 전시가 지금은 보기 힘든 귀중하고 가치 있는 만화 서적과 자료들을 소개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만화책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면 이번 전시는 130여점의 로봇 모형 전시와 함께 제작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오래된 수집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고 연령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트선재센터는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는 한 수집가의 방대한 자료와 소장품을 다른 테마로 두 번에 걸쳐 소개하며 다양한 시각 문화를 알리고 세월을 거쳐 수집된 소장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시대의 기억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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