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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감독 "제가 진짜 만들고 싶은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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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8.05 21:27:59

▲5일 오후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아트콜라보레이션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함께한 민병훈 감독이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CNB=왕진오 기자) 5일 오후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아트콜라보레이션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함께한 민병훈 감독이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술영화 감독 민병훈은 김남표, 마리킴 작가의 삶 속으로 들어가 약 500일간 밀착 촬영하며 두 작가의 작품 너머에 있는 내면으로 깊이 빠져들어 가 있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15분 분량의 짧은 영화 감각의 통로'와 '페르소나'를 완성했다.

인간사회의 산물과 자연의 구성물의 조화를 통해 초현실적인 화면을 보여주었던 화가 김남표(44), 그룹 2NE1의 뮤직비디오와 앨범 재킷 제작으로 알려진 팝아티스트 마리킴이 주연 배우로 등장한다.

이들의 영화를 볼 수 있는 현장은 한국현대미술과 영화, 음악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 5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아트콜라보레이션 '판타스 마고리아(Phantasmagoria)'를 통해서다.

8월 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4.5.6관에서 진행되는 '판타스 마고리아'에는 김남표와 마리킴 작가, 민병훈 감독, 뮤지션 휴키이쓰와 위아더나잇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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