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누리는 사회적경제 장터’ 열려
청계광장서 5월 15~18일, 체험 및 이벤트 행사로 문화마당 조성
▲청계광장에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함께 누리는 사회적경제 장터’가 개최된다. (사진=서울시)
(CNB저널=안창현 기자) 서울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장터가 개최됐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 및 이벤트 행사도 눈에 띤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를 돕기 위해 ‘함께 누리는 사회적경제 장터’를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총 45개 기업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체험 공간 역시 운영된다.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공예품, 액세서리류, 주얼리 제품과 친환경 농산물 등의 웰빙 먹거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의류와 생활용품의 판매공간 이외에도 펄러비즈 체험, 원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나눔 실천을 위해 매회 기업별 판매 수익금액의 일부를 연말 취약계층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SBA 이전영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누리는 사회적경제 장터’를 마련했다”며 “단순히 제품판매를 넘어 소통과 교류를 통해 시민과 사회적경제 기업이 더불어 발전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