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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015 올해의 작가상, 오인환 작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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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10.07 13:49:37

▲2015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 오인환.

(CNB저널=왕진오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시상하는 '2015 올해의 작가상'에 오인환(50)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SBS문화재단이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5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오인환은 지배 문화가 허용치 않는 다양한 행위들이 출몰하는 장소로서 ‘문화적인 사각지대’에 대한 탐구물을 공간 활용 설치물로 보여준다.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개인을 주목하고, 일상에서 목격되는 개인들의 다양한 사각지대 찾기의 사례들을 수집한다. 그리고 이를 관객들과 공유하며 문화적인 사각지대가 관념적인 구상이 아닌 일상의 현실임을 말한다.

심사위원단은 오인환 작가에 대해 “명료한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면서 작가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를 다루었다"며 "'사각지대’가 함의하는 사회, 정치, 문화적 의미들이 이번 프로젝트의 수행적 성격과 잘 부합되어 간명하서도 호소력 있는 작품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SBS 문화재단은 오는 12월 SBS 채널을 통해 후원 작가 및 최종 수상자의 작품 세계를 담은 현대미술 다큐멘터리를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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