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올해 1분기 45만 대 판매…분기 최다 기록
아우디가 지난 3월 월별 최다 판매를 달성한 데 이어 그룹 역사상 최고의 1/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아우디는 3월 전 세계적으로 1861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해 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아우디의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은 455750대로, 2015년 1분기 대비 4% 성장했다. 연초부터 중국에서 판매 호조가 지속된 데 이어 유럽과 미주 대륙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트마 포겐라이터 아우디AG 마케팅 겸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로서 아우디의 경쟁력과 아우디 모델들, 특히 다이내믹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와 프리미엄 SUV ‘뉴 아우디 Q7’의 성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중국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올 1분기 누적 판매량은 1395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3월 판매량은 50986대로 5.4% 늘었다. 이는 특히 콤팩트 카 부문에서의 강세에 기인한 것으로, 3월 ‘아우디 A3’ 시장 수요는 34.7% 증가했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