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국내연수 참가자들이 연구소 쇼룸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우수인재 40여 명을 국내로 초청해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 국내 연수는 해외 우수인재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회사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중국지역 생산·품질·경영 지원 부문과 미국·유럽연구소에서 뛰어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선발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우수인재들은 연수 중 한국 문화에 대한 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고 밝혔다.
또 본사와 연구소를 비롯해 충주·진천·포승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며 국내 업무 파트너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하반기에도 북미와 유럽 등 영어권 국가의 생산·부품법인 직원 20여 명을 선발해 맞춤형 국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해외법인 사원들을 글로벌 우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안창현 isangahn@nate.com